공대생

안녕하세오 공대생입니다. 요즘 날씨가 매우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곳도 있었을 만큼 기온 차이가 명확한데요. 서울은 영하 1.5도, 설악산은 영하 8.6도라는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 계절 안에서도 분명히 어제는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 입었던 아우터를 입고 나갔는데도 덥고 때로는 오늘 입은 데로 나갔더니 어떤 때는 춥고 이럴 때가 있죠. 많은 분들이 날씨를 체크하지 않고 헐레벌떡 나가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기온별 옷차림으로 날씨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코디가 필요한 듯 합니다.

온도별 옷차림

기온별 옷차림은 확실히 기온에 따라서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오늘은 먼저 28도 이상의 온도에서 기온별 옷차림을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28도나 되는 기온은 보통 여름과 같은 기후에서 입어야 하는 옷인데요. 같은 28도라도 습도에 따라서도 코디가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기온을 깊게 보지 않고 대충 시기를 맞춰서 옷을 입는데요. 같은 28도라도 기상청에서 날씨누리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28도 이상이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외출시에는 여름엔 덥게 겨울엔 춥게 입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민소매, 반팔, 반바지,치마 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반팔티셔츠

특히 28도이상의 온도에서는 단순히 피부가 검게 그을리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등도 있고 더욱 심각하게 피부암 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얼굴,팔 등의 신체부위에 썬크림도 필수적으로 미리 발라주고 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도에서 27도사이에서는 기온별 옷차림을 동일하게 반팔, 얇은 셔츠, 반바지, 면바지류를 입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해당 온도 사이에서는 서늘하거나 춥지는 않지만 민소매 등을 입기엔 춥죠. 얇은 셔츠는 날씨가 굉장히 애매하고 옷입기를 고민하게 만드는 간절기에 입는 린넨셔츠를 추천드립니다. 린넨은 면보다 물의 흡수력이 빠르며 가볍고 통풍이 잘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린넨셔츠를 입었을 경우 안에 받쳐 입는 티셔츠만 괜찮다면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기도 자유롭습니다. 린넨 소재는 여름과 간절기 등에도 쾌적하고 시원한 착용감을 주기 때문에 린넨 소재로 된 옷을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린넨셔츠

그리고 28도 이상과도 혼용 할 수 있도록 비교적 얇은 소재의 옷을 고르는 것도 좋겠죠. 우리가 옷을 구매 할 수 있는 금액이 한정되있기 때문에 온도별로 명확히 구분하는 것보단 온도별로 어느정도 걸쳐서 입는 것이 좋습니다.슬렉스도 추천드립니다. 어느 순간 많은 분들이 슬렉스를 정말 많이 입게 되었는데요. 슬렉스도 소재에 따라서 여름 및 간절기에도 충분히 소화할만큼 서늘서늘하고 딱 붙지 않아서 가뜩이나 찝찝함을 머금은 온도에서 시원한 통풍감을 줘요. 더위를 정말 많이 탄다 싶으시면 발목이 보이는 9부 면바지보단 7부 더나아가 반바지로 코디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남자슬랙스

20에서 22도사이 기온별 옷차림은 여기서 얇은 가디건, 긴팔티, 면바지 ,청바지 등을 입는 것인데요. 앞서 소개한 23도에서 27도사이 옷의 소재는 보다 얇은 면소재인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같은 면바지더라도 소재가 얇은가 굵은가에 따라서 다른데요. 이러한 것들도 구분하거나 점원 분에게 물어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20에서 22도는 특히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는 온도입니다.

가디건

그래서 여기엔 가볍게 셔츠 보다 조금은 더 유동적으로 온도가 변할 수 있는 시기에 가디건 하나 걸쳐주는 것이 좋아요. 이때부터 발목까지내려오는 9부 혹은 발목을 덮는 청바지, 면바지 등도 입어주는 것이 좋겠죠. 온도라는게 하루에도 갈대처럼 이리 갔다가 저리갔다가 도무지 모를 때가 있어요. 보통 아침 일찍 나가거나 날씨가 풀리지 않은 경우나 반팔 입기엔 애매한 날씨에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실수로 반팔 입었다가 감기 걸릴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이럴 땐 특히 롱슬리브 긴팔티라던지 얇은 긴팔셔츠 하나 입어주면 딱 이 온도에 적당할 거 같아요. 

17에서 19도사이의 기온별 옷차림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서늘해지는 시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딱 좋은 날씨라고 선호되는 온도에요. 비교적 선선한 기온이라고 생각되고 이 정도 온도면 놀러가기 좋은 날씨인거같네요. 그렇지만 방심해서 너무 옷을 두텁게 입거나 가볍게 입으면 감기 걸리기 십상입니다. 보통 이쯤 되면 일교차 폭이 상당히 커요. 그래서 가볍고 얇은 롱슬리브 보단 좀 더 두터운 맨투맨 후드티 등으로 몸을 따스하게 유지해줘야 해요.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입고 싶으신 분들은 야상들도 입어주면 좋아요. 아니면 재킷이나 카디건 등을 둘러주는 것이 온도가 내려가도 어느정도는 버틸 수 있겠죠.

맨투맨티셔츠

하루동안 온도가 계속 유지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그러지 못하다는게 참 아쉬운거에요. 그래서 오전 오후에 이런 날씨 유지해도 밤에 되면 기온이 툭 떨어지기 쉽상이죠. 만약 밤에 외출 하실 일이 있다면 밑에 옷차림 등을 참고해주시면 좋겠네요.

니트

12도에서 16도 사이의 온도에서는 나 옷 좀 잘입어 이렇게 뽐내기 참 좋은 시기죠. 그렇지만 감기 걸리기 쉽상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집콕만 하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내려가있어서 낮은 온도에 몸이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죠. 비교적 따뜻한 윗 단계인 17~19도 사이에선 맨투맨과 후드티 하나만 걸쳐 입어도 괜찮았다면 이번엔 재킷,트렌치코트 등도 꼭 입어줘야해요. 안에 얇은 니트를 받춰 입어주면 보온성과 멋 둘 다 캐치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네요. 특히 트렌치코트나 재킷류 또한 잘입어주면 굉장히 멋있게 보일 수 있어요.

트렌치코트

다만 트렌치코트의 경우에는 오버사이즈 핏의 경우 긴 기장인 경우가 대다수라서 상대적으로 키가 작으신 분들은 긴 기장과 각종 장식등으로 인해서 바닥에 끌릴 수도 있으니 트렌치코트보단 기장이 상대적으로 짧은 재킷 등을 고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어른분들은 잠바라고 점퍼를 많이 부르잖아요. 점퍼나 잠바나 둘다 재킷을 다르게 부르는 말인데요.

보통 자켓의 경우에는 중간정도 배까지 오는 옷이라서 몸 전체를 감싸진 않지만 코트보다 얇고 타이트 하다는 점에서 많이 쌀쌀하진 않지만 추워지는 시기 아니면 날씨가 조금 조금씩 풀리는 시기인 간절기에 딱 좋죠. 너무 타이트 한 재킷이 싫으신 분들은 점퍼로 불리우는 활동성 좋은 점퍼도 추천드립니다.

남자 점퍼

그보다 추운 날씨도 많죠. 한국은 진짜 4계절 때문에 자신을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지만 갑자기 날씨가 너무 자주 변해서 서 힘든거 같아요. 이 시기엔 특히 조심하셔야죠. 9~11도 사이인 기온별 옷차림은 진짜 유의하셔서 입어야 해요. 이때부터 조금은 둔해보이거나 활동성이 제약된 옷들이 있을 수 있지만 멋도 챙겨가야죠. 비교적 가벼운 맨투맨,후드티만 입던 이전 온도보단 더 따뜻하게 아우터를 둘러야합니다. 라이더 자켓이나 트렌치코트 등을 아우터로 입어주면 충분히 좋을 거 같아요.

5에서 8도 사이에서는 날씨가 완전 싸늘 싸늘한걸 머릿카락이 쭈뼛쭈뼛 스면서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감기 걸리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구요. 그렇지만 멋도 포기할 순 없습니다. 패딩도 좋지만 코트류로 깔을 맞춰줘야죠. 하지만 코트만 입어도 추운 분들의 경우에는 두터운 니트 혹은 히트텍등을 입어주면 겨울나기 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땐 아직 그래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기에 패딩류를 선호하시는 분들 경우에는 경랑패딩이나 후리스 입어줘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죠. 캐쥬얼한거 선호하시는 분이나 아니면 캐쥬얼한것보단 일상적인 복장 선호하시는 분들에 따라서 복장이 달라질 수 있지만 어쨌든 몸을 따뜻하게 보호 할 수 있는 옷 입어주시는 거 잊지말아주세요.

4도 이하선 부터는 패딩을 둘러줘야해요. 진짜 추운게 확 느껴집니다. 숏패딩 롱패딩 가릴 거 없이 본인이 '따뜻하다'라고 느끼는 옷 둘러주세요. 이전 온도에서는 깔도 맞추고 멋진 것도 보여줄 수 있는데 이때부턴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게 중요하죠. 패션도 중요하지만 일단 몸도 따듯하게 느끼는 거같아요. 이 이하부턴 확실하게 패딩을 둘러주고 완전 온도가 내려간다 싶으면 신발까지 부츠 라던지 신발도 신경써줘 신어줘야해요 겨울이지만 맨발에 슬리퍼 괜찮겠지 하고 다니면 발에 동상 생길 수 있어요 조심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쓰는 여러분들 됬으면 해요.

릭오웬스 패딩

사실 온도별 옷차림은 상대적이에요. 아무래도 사람마다 체온도 다르고 더위나 추위 느끼는 정도도 다르죠.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까봐 기온별 옷차림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밑의 사진을 참고해서 옷차림에 신경주시면 기온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따뜻하거나 시원하게 옷 입을 수 있습니다. 

온도별 옷차림

그리고 기온별 옷차림이라는 어플도 존재하는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표들은 아무리 좋은 자료들로 정리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지역별 날씨라던지 기온정보에 딱 대응해서 옷을 입기엔 고민이 조금씩 생기실거에요. 그래서 옷차림을 보다 상세하게 추천해줄 수 있는 어플을 추천드립니다. 이름 그대로 기온별 옷차림인데요. 전국 현재 날씨와 기온 실시간 측정 후에 날씨별, 기온별, 계절별 옷차림을 편리하게 추천해주는 어플이라고 하네요. 현재 지원하는 지역정보는 크게 16개지역이고 서울,인천,강릉,청주,대전,전주,목포,광주,대구,창원,울산,부산,여주,제주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리뷰와 함께 댓글을 달아주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해준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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