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하나라는 고민을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고민을 저만 해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겨울철이 되면 많은 분들이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대표적으로 귤을 많이들 드실 겁니다. 먹고나면 항상 남는 껍질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한 두개도 아니고 수북히 쌓이게 되는데 고민 없이 버리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떻게 버려야 쓰레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할 지 고심하는 분들에게는 분명히 중요한 고민거리 일 수 밖에 없는데요.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어떻게 버려야 를 제대로 버려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게 온라인 설문을 조사한 결과 성인 10명중 8명이 자신이 버려아 하는 것들을 잘 버린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3명 중 1명이 잘못된 방법을 통해서 쓰레기를 배출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응답자 중 50.6%가 수박 혹은 감 등의 과일 씨앗들을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함께 버리고 45.5 %가 대파나 양파 등의 뿌리 혹은 껍질등을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린다고 나와있어요. 하지만 이들은 일반쓰레기에 해당되는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습니다.

귤껍질

음식물쓰레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동물 사료로 사용 될 수 있냐의 유무입니다. 동물에게 먹일 수 있다고 판단되어지면 음식물, 아닌 경우 일반으로 분류해야하죠.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부터 양파,마늘,옥수수 등을 포함한 껍질들 그리고 고추씨,고춧대,옥수숫대 등 질긴 채소류 그리고 딱딱한 껍데기류인 호두 밤 땅콩등과 단단한 씨 모두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그렇지만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아니면 음식물로 버려야 하는 문제는 항상 고민되는 문제입니다. 이것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논의 된 적이 있는 주제인데요.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서 배출 하기 보단 건조 상태와 관계없이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귤껍질사진

왜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쓰레기일까요?  쓰레기 배출 규정을 다시 한번 이야기 드리자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 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먹을 수 없는 것들은 일반 쓰레기가 맞지만 바나나의 경우는 먹을 수 있죠. 그래서 바나나는 우리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요.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된다고 생각 할 때가 많은데 실제론 바나나처럼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면 되는 것입니다.

말린 귤 껍질

온라인 상에서 논란 끝에 귤껍질 일반쓰레기가 아니다. 이렇게 된 것이 아닌데요. 생활 속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라는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서 분명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리고 껍질류를 어떻게 배출해야 하는지 또한 해당 자료에서 알 수 있었는데요. 귤껍질 배출 방법은 껍질류 건조 배출 방법과 동일하게 적용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야채의 잎사귀 혹은 껍질 그리고 과일 등의 껍질 등에 필요없는 부분들을 비가식부라고 부릅니다. 이 양이 음식물 쓰레기 전체에 27.8%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특별히 냄새가 나지 않는 경우 잘게 썰어서 베란다 혹은 옥상 등에 2일에서 최대 6일까지 건조하게 될 경우 무게를 줄여서 배출 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쓰레기통에 넣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특히 이런 경우에는 건조된 비가식부 쓰레기들을 화분 혹은 정원 등에 묻어서 퇴비로 활용 할 수도 있고 음식물쓰레기에 넣는 종량제 봉투 바닥으로 깔아서 침출수 누출을 억제하는 흡수제로도 활용 가능한 다용도로 재활용 가능한 부분입니다.

음식물쓰레기건조효과

특히 이렇게 음식물쓰레기 건조가 중요한 이유는 해당 쓰레기가 차지하는 수분이 무려 85%나 되기 때문입니다. 수분이 침출수 발생과 부패 원인이 되어서 악취 유발을 하게 되어서 꼭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탈수를 통해서 물리적으로 쥐어짜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건조시키는 위의 방법으로 말려주는게 아무래도 편하겠죠. 꼭 명심하셔서 이렇게 말리셔서 버리면 좋을 거 같아요.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리면 된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되셨는데 이게 맞나 싶겠지만 공식적인 환경부 자료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믿고 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충분히 저도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나 고민 한 적이 많은데요. 저도 공부해보면서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기회가 된 거 같습니다.

귤껍질 전자레인지 청소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버릴까 고민하기 이전에 다른 활용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소개할 방법은 전자레인지 청소용 세제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 할 수록 들어붙은 음식물찌거기가 축적되서 더럽게 되는데요. 쉽게 제거 할 수 없는 찌거기도 귤껍질로 쉽게 청소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요.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귤껍질과 물을 넣어서 5분 정도 돌린 후에 3~5분을 열지 말고 기다려주면됩니다. 해당 시간 동안 전자레인자 내부의 찬 습기로 인해서 묵은 때가 불려지고 이를 깨끗한 행주로 손쉽게 닦아주기만 해도 청소가 쉽게 끝난다는 활용 방법이 있습니다.

귤껍질 손난로

그리고 귤껍질은 단열효과로 활용이 가능한 겨울철 천연 손난로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귤껍질을 2~3개 포갠 후에 전자레인지 넣은 뒤 30초에서 1분정도만 돌려줘서 데워진 귤껍질에 면포 혹은 수건으로 감싸주기만 하면 1시간 정도 온기가 유지되는데요. 손난로가 없는 경우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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