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오티스의비밀상담소리뷰-넷플릭스리뷰1편


주의 : 이번 컨텐츠의 경우에는 청불에 해당하는 컨텐츠를
다룹니다. 물론 클린한 컨텐츠를 위해서 그런 장면들은
넣지 않았습니다. 의도치 않게 부연설명을 위해서는

매우 조금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작품은 대학생드라마추천으로
강추하는 바입니다:)

 

드라마소개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공대생입니다.
저는 문화소비를 자주 하는 편인데 주로
저는 VOD서비스라던지 오리지널드라마,
즉 오리지널 컨텐츠를 만드는 넷플릭스오리지널을
굉장히 자주 보는 편입니다. 오늘소개 드릴
오티스의비밀상담소 또한 이러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컨텐츠라고 할 수 있죠.

 

원제 sex education


오티스의비밀상담소 하니 무엇인가 말 못할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 같아보이죠. 오티스라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겠죠. 제목은 로컬라이징(?)한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왜냐면 영어로는 Sex Education이라는
제목이기 때문이죠. Otis라는 소년의 이름은 언급이
되지는 않습니다 원제처럼 성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단순히 외설적이거나 성적인 내용만이 강조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상세정보


장르는 하이틴,코미디라고 할 수 있으며 학교 안에서의 이야기가
주 이야기라는 점에서 학교가 주요 배경이 되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시청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2019년 1월
11일에 공개된 영국 드라마 즉 British Drama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 1,2 에피소드는 각각 8편입니다.


시즌 1 시즌 2 둘다 8부작인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날 컨텐츠들으
특징인 1년에 한번 씩 돌아온다는 점이 있습니다. 시즌2에서도
다루지 못하고 끝난 이야기들이 여러 가지 있으니 시즌3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네요.

 

오티스와 진F밀번


이 내용은 한 소심한 소년인 오티스 밀번이라는 학생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모쏠에 소심하고 찌질한 영어로도 너드라고 번번이
언급 되는 친구입니다. 여자한테는 말도 제대로 못 걸고 흔히 말하는
'총각'이지만 어머니가 성 상담가라는 직업을 갖고 있기에 누구보다
풍부한(?) 성지식이 있죠. 그리고 남들에게는 말 못할 트라우마까지
거기에다 어머니는 가끔 성적인 농담이라던지 자기에는 말해도 된다던지
하는 것때문에 오티스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티스의 어머니인 진F밀번이라는 인물도 등장하죠.
자신과 결혼 했음에도 여성편력이 심각한(스포는 아닙니다.)
남편과 이혼하고 오티스를 홀몸으로 기르지만 본인도
남성편력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전문분야가
성상담이기에 오티스가 비밀 상담을 하는데 많은 배경지식에
기여 합니다. 그리고 본인 또한 남성편력이 존재하죠.

 

오티스와 상담장면


 원제를 적절히 로컬라이징한 제목에 대해서
저는 오히려 sex education이라는 제목은 한국식으로 말하면 너무
직설적이라는 생각이 어느정도 들었습니다. 어 원제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요. 우리나라의 보건과목에서 다루는 성교육시간처럼 영국에서도
성교육,성상담이라는 것은 자세히 다루어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인지 학교에서 다루지 않는 성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알려준다는 측면에서 sex education이라는 제목을 통해서 직설적이면서도
명확한 의미를 전달해주는 거 같습니다. 물론 원제처럼 어머니의 상담실력(?)
을 이어받은 오티스는 굉장한 상담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다시 왜 제목은 sex education일까? 

 

 

SRE 수업 즉 한국으로 따지면 성교육시간입니다.


그것은 바로 SRE Class 때문입니다.이것은 쉽게 말해서 성교육시간입니다.
Sex and relationship education이라는 수업인데요. 어쩔 수 없이 리뷰를
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어느정도 진행 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기억을 제대로 짚어봐야 하지만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명확하고 정확한 성교육을 배우지 못하고 맨날 배우는 것만 배우고
제대로 된 정보들을 전달하지 않고 본인 조차 모르는 선생님들로
인해서 언제나 따분한 SRE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문제가 터진거죠.
학생들 사이에서 성병이 옮은 거죠. 이러한 문제 때문에 교장은
단단히 화가 나게 되고 성교육전담교사에게 제대로된 지식을
전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던 와중에
한 모종의 사건에 오티스가 엮이게 되고... 오티스가 들키고 싶지 않은
집안 사정에 대해서 전교생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로
들키게 되면서 일들이 진행되게 되죠.. 원제를 적절히 번역한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주인공이 진행하는 일이 바로 성상담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오티스와 메이브


그리고 우리의 여주인공 메이브는 컨테이너로 지은 집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집에서 겨우 월세를 버티면서 어머니도 오빠도 없이 혼자의
자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오빠의 이야기는 시즌1 말미와
시즌 2 부터 나오지만 이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만 생략
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이야기 초반부 부터 나오지만 뛰어난
글 실력과 학업능력으로 인해서 다른 학생들의 과제를 대신해가면서
부정적인 방법이지만 돈이 필요했기에 돈을 모으기 시작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녹녹치 않았기에 한숨을 쉬고 있다가 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서 전교생에게 알려진 오티스의 배경을 이용하여 돈을 모으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이미 그 전부터 둘은 자주 마주치는 장면들이 나오기는합니다.)
계약을 맺기 시작하죠. 일종의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고 할까요.
이렇게 그들의 은밀한 선생님, 부모님들에게 비밀로 한 비즈니스 관계
그리고 돈을 댓가로 같은 학교 학생들 즉 청소년들에게 직접 SRE
성상담을 해주는 오티스의비밀상담소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커리큘럼 즉 교과과정으로 해결 할 수 없었던 학생들의 '진짜' 고민을
들어주는 이야기가 시작 되고 그들의 문제점 또한 해결하게 되죠.

 

https://www.youtube.com/watch?v=qV7SFj5V1ew


다른 하이틴 드라마와는 다르게 확실하게 새로운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 그리고 찌질하고 남들에게는 그 분야의 전문가로
칭해지는 오티스조차도 남 못할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는 점 그리고
질풍노도 시기의 학생들이 단순히 성적 욕구만을 충족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그들 삶 속에서 문제점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 떨어진 이야기에 모든 부분이 외설적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성인비디오에 불과하고 작품이며 예술성이 있다고 또는 독창성이
있다고 인정받는 하나의 컨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없었겠죠.
이러한 이유 덕분에 오티스의비밀상담소의 평가는 다음과 같이
매우 높은 점수를 유지합니다.

 

otis


1월 공개이후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4000만명이 시청했으며
관객과 비평가들이 박수 갈채와 환호성을 질러 대기 시작했죠.
네 바로 이 작품은 정말로 존잼입니다... 두번 아니 세번 추천합니다..
저는 친한 여사친과 이 내용으로 가끔 토론도 합니다. ㅋㅋ

 


로튼토마토 : 미국의 영화 평론 관련 사이트로서 리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입니다.한국에서는 썩토 즉 썩은 토마토라는 애칭을
지니고 있는 사이트이죠. 평론가들의 리뷰와 일반인들의 리뷰를 모두
지니고 있지만 메인은 평론가들이고 호평을 받는 작품들은 대개 
'신선도'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즉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는 충격을
가져다준 본격 존잼 영국 하이틴드라마라고 할 수 있죠.
넷플릭스오리지널추천으로는 정말 이걸 손에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https://www.imdb.com/title/tt7767422/ratings?ref_=tt_ov_rt


그리고 비슷하게 IMDb와 메타 크리틱이라는 곳에서도 굉장히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기도 하지만 오티스의비밀상담소은
미국적 요소가 굉장히 많이 가미되어있지만 엄연한 영국드라마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끔 착각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이에 대한 단서로
위키피디아에 검색하시면 원문으로는 영국
코미디드라마인 동시에 웹드라마로 로리넌 작가가 만든 드라마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죠.  이에 대한 단서로 에이미 루 우드가
메이브에게 미국에는 수상이 있냐? 라는 질문에 굉장히 정색(기억상
정색 같았는데 좀 더 찾아봐야겠어요..) 미국에는 대통령이 있다라는
말을 하고 주인공의 아버지가 이혼 후에 미국에 살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배경이 영어권 나라이고 악센트 또한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다는
점에서도 유추가 가능하죠.

 

오티스에 등장하는 락커룸


이렇게 사람들이 헷갈려 할만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영국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악센트를 제외하고 일부러
의도적인 부분으로 미국하이틴드라마에서 볼 법한 요소들을
많이 조미료처럼 가미해서 넣었어요. 레터맨재킷, 학교댄스파티,
줄지어있는사물함 등 미국하이틴영화에서 볼법한 소재들을
많이 등장하곤 하죠. 이에 대해서 감독인 로리 넌이 창작자인
본인 스스로도 미국의 TV프로그램과 영화의 많은 영향을
받았고 배경이 영국임에도 미국인들에게도 많은 공감 즉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싶은 의도가 있어서 이러한 부분들을
설정했다고 말합니다.

  근데 이 드라마 왜 추천해?

 

청소년기


나무위키나 여러군데를 찾아봐도 저와 비슷한 이야기를 할 거 같습니다.
제가 느낀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한국의 십대들 또한 남모르는
은밀한 여러 체험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게 야매로 왜곡된 방향으로 많은
것들을 알게 됩니다. 물론 보건 시간에 친절하게 설명해주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들에 대한 오해와 이야기들이 흘러갑니다. 이것은 선정적인
포르노의 영향으로 아무래도 잘못된 선입견 혹은 고정관념이 생겨버린 것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청소년 시기는 몸은 어느정도 성장했지만 여전히 정신은
아이에 불과하기도 하고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생각에 충실하기도
때로는 자신도 왜 그러는지 이유도 모르는 경우가 있죠. 부모와의 갈등
그리고 트라우마 남 못할 비밀들 여러 가지 것들이 단순히 아 저것이
영국의 이야기야 아니면 서양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우리와는 공감이
안되라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람들에게 오히려 이러한 부분들이
충분히 공감할만하다하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혼


일단 오티스라는 인물 또한 이혼 가정에서 자란 아픔이 있음, 그리고
부모의 외도에 대한 트라우마 등이 존재하기도 하고 어머니와의 소통의 부재
그리고 잔소리 등을 견디지 못함, 그리고 주인공 메이브 조차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가정사 콩가루집안에서 혼자서 살아가야하는 안타까움
시즌1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들여다 보지는 못할
공감하지는 못할 수도 있는 가정의 모습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감이 되지
않을 가 싶습니다. 모두가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지만 실제로는
불안감에 있는 것을 통해서 우리의 삶 속에 있는 이야기와도 공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교육


성 상담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굉장히 고리타분해보이고 아니면 굉장히 외설적이어보이고
무엇인가 야릇한 느낌을 받기 위해서 이 드라마를 보시는 것이라면 다른 더 좋은 컨텐츠
들이 있으니 내용을 중간에 끄시고 다른 것을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굉장히
어떻게보면 복합적인 문제를 다뤘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이 그냥 외설적으로
하나의 행위로만 그친다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즉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모든 행동과 모든 삶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단순하게
일방향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양방향적으로 때로는 굉장히
복잡하게 우리 삶 속에서 연결 되어있다는 점에서 일어나는 갈등들을
하나 하나씩 풀어나가는 장면들이 굉장히 시청자들에게 와닿는
이야기가 되는 거 같아요. 실제로도 학생들이 말하는 단순히 성행위로서의
고민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부위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는다던지 
자신의 몸에서 이상함이 느껴진다는등 불안감에 휩싸이는 것에 대해서
적절하게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을 통해서 음란함을 들어내기 위한 내용이
아닌 더 한 층 철학적이고 의미전달을 위한 내용으로 이 소재가 
쓰여졌음을 점차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sex education season2 thumbnail or trailer


시즌2에가면 더욱 부각되는 부분이지만 사회 문제와 성 고민 그리고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적절하게 풀어 냈다는 점에서
굉장히 젊은 넷플릭스를 주로 감상하는 20대들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저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도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 점은 한국에 살아가는
많은 청소년들이 사는 그들의 일상 생활의 시간들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대학생인 지금 과거의 일들을 돌이켜 보고 회상해보아도 충분히 공감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보상심리 일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히 주민등록증도 나왔고 문서상에도 성인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어리고 고민 많은 20대들이 다시금 이 오티스의비밀상담소를
보면서 단순히 유희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많은 공감과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아 물론 다른 연령대 분들에게도 추천을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청소년시청불가 즉 청불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본 작품을
볼 수 없어요. ㅎㅎ... 그래서 대학생드라마추천으로 
 강추해드리는 바입니다.

어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는데요. 아무래도 스포라던지 이런 것들이
최대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고 넷플릭스 같은 경우에는 화면
캡쳐가 애초에 안되요. 아무래도 온라인 서비스이기에 pc에
녹화프로그램으로 유포하는 사람들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은
막아 놓은 듯해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야 할 거 같지만
넷플릭스 리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조심스러워지는 바이네요!

여튼 오늘은 저의 첫 컨텐츠 소비에 대한 글 : sex education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하는 대학생 공대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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