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공부하는 공대생입니다.

힘드네요. 사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집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비보호 좌회전 하던 차가 저를
박아서 입원한지 8주(저번주 화요일)
만에 퇴원했었는데요


꼬리뼈 골절 무릎뼈 금감 등을 판정받고
휴학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려고 사실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아직 많은
조회수도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생각외로 자료 모으고 글 쓰고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


많은 것들을 도전해 봤었어요. 화상영어 수업도
듣고 주로 유학 준비때문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공부하는 게 썩 쉽지 않았어요

꼬리뼈 골절이 되면 오래 앉아 있을 수 없거든요
그리고 도넛베개라고 있는데 치질환자분들이
쓰는 베개 쿠션있습니다. ㅎㅎ 그거 쓰고
하루에 20분 앉아있기도 힘들었던 때가 있는데
지금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도
오래 앉아 있거나 외출해서 오래 밖에 있으면
몸이 힘들어서 금방 지치는 것 같네요


여러 글들을 얼마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저 만의 일상을 담는
글들을 하나씩 적고 싶어서 기록하네요.

저는 글을 쓰는 것을 참 좋아했답니다.
근데 블로그에 글을 기록하는 것은 좀 더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단순 줄글을 쓸 때는
계속 내 생각을 적어보면 됬었는데 좋은 글을
쓴다고 그것이 꼭 조회수를 보장하지도 않더라구요

솔직한 사람인지라 제가 평소에 가졌던 생각
나눠보고 싶어서 이 글 적어요 ㅎㅎ.
뭔가 힘들고 지친 상황이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

요즘은 일찍 일어나지만 예전에는 워커홀릭처럼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일들 해가면서 학기 중에
시간들을 보냈었는데 인턴을 하기도 했었던 것도
여러가지 상황들도 모두 다 포기했어야 하는 상황들이
무척 밉고 힘들었습니다.

골반뼈를 다쳤으면 과다출혈로 수술중에도
죽을 수 있었단 말을 의사선생님께
들었기는 하지만 안도하면서도 한편으론
참 미웠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어주시면 그냥
투정 부리는 대학생이라고 생각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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