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조선 최고의 예술 판소리

남을 위해 희생   있나요?

정출헌 지음. 2009 아이세움

 

 

 심청은 자신의 아버지가 공양미 300석을 바치면 눈을   있다고 하자 인당수에 빠져 죽는다. 그런데 과연 그것만이 어리석고 바보스러울까? 그렇지는 않은  같다. 오히려 승상부인의 도움보다는 자신의 희생이 아버지의 눈을 고칠  있겠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유명 축구선수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7년간 선수 생활을  왔다. 그가 맨유에 오랫동안 있는 이유는 자신을 버리고 팀을 위해 뛰어 왔기 때문이다. 축구는  수치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선수이다. 그의 자서전의 이름이 ‘나를 버리다이듯이 말이다. 감독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 보다는 팀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를  좋아한다고 한다. 골은 수치일 .

 심청은 아주 힘든 환경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동냥을 하면서  마을  마을 다니면서 심청이를 먹여 살렸다. 심청이는 힘든 아버지가 자신을 키워준  만으로도 감사했을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과 300석을 바꿀  있었을 것이다.

 물론 심청이가 자신의 목숨을 버린 것은 우리의 시각으로   미련하고 생각이 짧다고   있다. 하지만 고전 속에서 깊이 담고 있는 그녀의 본질적인 마음을 우리는 알아야  것이다. 희생이라는 것은 남에게 나의 무언가를 주는 것이다.

 부모님이 아이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다해서 아이를 살려낸 ,  스승의 날에 대전의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야구부 감독  희생=숭고한 정신이라   있다. 희생을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때로는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  필요가 있다.

 미국 최대의 방관 사건이 있다. ‘1964 3 13 뉴욕에서 일어난 ‘키티 살인사건 사건은 귀가하던 28살의 여자가 자신의 집앞에서 무참하게 살해되는 것이다. 도망가는 키티 제노비스의 등을 칼로  차례 찌른 순간 그녀가 외치는 소리가 조용한  밤중, 아니 새벽에 가까운 겨울의 하늘에 울려 퍼진다. “ ! 여기서 꺼져 ! 아니면 ”  거기서  하는거야?“ 살인자 모즐리는 멈칫하고 재빨리 도망을 친다. 그리고 제노비스도  틈을 이용하여 자신의 집을 향해 힘겹게 달아나지만, 아무도  이상 도와주기를 않는다. 제노비스는 자신의 집에 들어가는 입구의 복도까지 도망치지만, 상처가 심하여 그곳에 머물게 되고 모즐리는 다시 쫓아와서 가슴 등지에 칼을 휘두른다.‘ - 인터넷 교보문고 북로그

 여기서  사건의 방관자만 무려 38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찰관이  주위의 거리를 순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38명의 목격자는 신고를 하지 않았을까? 살인자 모즐리가 무서워서 희생을 못하였던가 아니면 하지 않았던가?

 물론 위의 사례는 심청이의 사례와 다르지만 희생의 중요성을 가르쳐준다. 우리가 희생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나도 위의 사건이라면 희생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인간은 용기를 내어 희생을 하는 결단    가장 강력한 사생결단. 뒤에 배수진을  격이다. 심청이도 죽음을 각오하고 아버지를 살릴려고 하였다. 우리는 부모님을 위해 희생을   있을까? 일본에서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로에 뛰어 들어 일본인은 구하고 자신은 죽은 그런 사람처럼   있을까? 작은 희생이라도 남을 위해서라면 그것은 값지다. 우리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희생만 받는 사람인가 희생을 주고 받는 사람인가이다. 다시 질문해 본다.“ 당신은 남을 위해 희생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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