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title : 적자생존

인구조절구역

츠츠이 야스타카

 

인구론. 맬서스의 책. 이 책에서 맬서스는 식량은 산술(등차)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 비해 인구는 기하(등비)급수적으로 늘어나므로 자연대로라면 과잉인구로 인한 식량부족은 피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빈곤과 죄악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인구를 억제해야만 된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한때 10대 청소년들에게 유행했던 만화 진격의거인도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인구를 거인을 통해 통제하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에서도 정부가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잉여라고 여겨지는 노인들을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곳에서의 명언은 니들도 늙어봐, 니들도 늙으면 이렇게 된다라는 대사가 기억난다. 많은 책들에서는 인구를 조절하는 사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특히 노인 인구. 노인은 특정 사회에서 잉여라고 여겨지게 되는 그것은 고령사회(노인인구가 14%이상인 사회)에서 특히 심하다. 수명은 점점 늘어나 사람들은 사망하지 않고 부양해야 할 가족 인구는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생긴다. 사람들은 점점 노인들을 좋은 시각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 소설은 그것을 정확히 구현해냈다.

일본 중앙인구조절 기구에서 지역구마다 단 한 명을 살려줄테니 당신들끼리 싸우고 죽여서 최후의 한 명만 정해진 시간에 살아남아라 아니면 다 죽인다라고 반 강제적인 싸움을 시킨다. 사람들은 정말 총을 구하고 서로 죽이고 재산을 갈취한다. 주인공 구츠타카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꼭 살아남겠다며 총을 구비한 체 실버배틀에 참가한다. 배틀은 특이하게 중계된다. 콜로세움이라도 되는 듯이. 노인의 인권은 개보다 못하다. 구츠타카는 도움을 받아 여러 명씩 살인하고 자기가 게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호하게 사람을 죽인다. 자신의 동료의 도움을 받아 여러 명을 죽이고 게임의 유력한 우승자 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죽는다. 3명만이 남았을 때 그들은 서로 모이고 단 한 명 난쟁이 레슬러 출신만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 결투에서 주인공은 살아남고 주인공의 동료가 레슬러를 살해 하므로 결투는 끝나게 된다. 주인공은 우리가 우리를 위해 싸움을 하였지만 우리 동료들의 속죄를 위해서는 우리도 결단을 해야 한다며 중앙인구조절 기구에 총을 들고 반기를 들기 위해 간다.

츠츠이 야스타카는 영화화된 sf 명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저자이다. 그가 이 책을 쓰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이 소재는 정말 끔찍하면서도 규탄을 받을 만한 소재아닌가. 그는 70대가 돼서 이 책을 출판하였다. 많은 책들이 노인의 죽음과 인생의 끝을 묘사한다. 영화 수상한 그녀, 초반부에 노인들의 생김새와 냄새에 대해서 묘사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노인을 심히 혐오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우리 사회는 신생아 출산이 점점 줄어들고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 머나먼 아니 어쩌면 가까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에도 수 많은 노인분들이 존재한다. 이 소설은 우리들에게 고부갈등, 혹은 사회에서 논쟁이 되는 노인문제들을 다루어준다. 우리는 노인들을 때로는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잉여라고도 여겨지는 이 노인들. 이 책을 읽고 노인문제에 대해서 심각히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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